매실액, 매실주스 마시기 전에 확인하세요. 이런 분들은 주의!

소화 불량에 좋다는 매실액과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매실주스! 맛있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. 섭취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!

 

소화가 안 될 때 매실액을 찾거나, 여름철 시원한 매실주스를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. 특유의 상큼한 맛과 소화를 돕는 효능으로 사랑받는 매실이지만,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것은 아닙니다. 오늘은 매실액과 매실주스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할 사람들과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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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실액과 매실주스의 효능, 알고 마시면 더 좋아요!

예로부터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매실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.

 

• 소화 기능 개선: 매실의 신맛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를 돕고,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.
  
  
• 피로 해소: 매실에 함유된 구연산은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
  
  
• 해독 작용: 매실은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
 

하지만 매실액과 매실주스, 다음과 같은 분들은 주의하세요!

몸에 좋은 매실이지만, 섭취 시 주의해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.

 

• 당뇨병 환자: 매실액은 설탕이나 꿀에 절여 만들기 때문에 당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. 시판되는 매실주스 역시 설탕이 첨가된 경우가 많아 당뇨병 환자는 섭취 시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 무설탕 매실 제품을 선택하거나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
  
• 위장이 약한 사람: 매실은 신맛이 강하여 위산 분비를 촉진하므로, 평소 위염이나 위궤양 등 위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과다 섭취할 경우 속쓰림이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특히 공복에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
  
• 신장이 안 좋은 사람 (매실액): 매실액을 만들 때 설탕과 매실의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칼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칼륨 배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. (매실주스는 상대적으로 칼륨 함량이 낮을 수 있습니다.)
  
  
• 덜 익은 매실을 직접 섭취하는 경우: 덜 익은 푸른 매실에는 '아미그달린'이라는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날 것으로 먹으면 복통,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매실액이나 매실주스는 보통 발효 또는 가공 과정을 거치면서 이 독성 물질이 분해되므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직접 생매실을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.

 

매실액과 매실주스, 현명하게 즐기세요!

매실은 건강에 유익한 효능이 있지만,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특히 위에 언급된 사항에 해당한다면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섭취량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.